중국의 전기자동차 성장전망

테슬라의 기세가 무섭습니다. 지금이라도 테슬라 주식을 사야되냐 갑론을박 많은 얘기거리가 됩니다. 그렇다면 현재 미국과 무역전쟁을 치르고 있는 중국의 전기자동차 전망은 어떨까요? 중국정부에서는 전기자동차를 미래의 핵심산업으로 장려하고 있습니다. 2010년대 들어서면서 급속도로 점유율이 올라간 전기차 판매량은 2019년 120만대 판매라는 놀라운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올해는 코로나여파로 성장세가 꺽이기는 했지만, 중국정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을 2022년까지 연장하게 되면서 다시금 성장을 위한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기차 구매시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 처럼 중국에서는 자동차취득세 면제, 자동차번호판 선택, 임시주차 2시간 등 다양한 혜택으로 전기차 구매를 장려하고 있습니다.

투자를 위한 중국의 대표 전기자동차 업체를 보면, 상하이자동차, 베이징자동차, BYD (비야디), 니오 등이 꼽힙니다. 코로나로 수출과 내수 모두에서 타격을 받으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고, 미중갈등으로 미국 수출도 어려워질 거라는 전망이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은 내수시장이 크고, 유럽시장을 미국을 대체할 시장으로 공격적인 프로모션을 앞두고 있습니다.

시가총액과 상장된 거래소를 살펴보면 상하이자동차는 212.52B (상하이거래소), BYD 비야디 195.61B (심천거래소), 베이징자동차 28.86B (홍콩거래소), 니오 8.04B (뉴욕거래소)에 등재되어 있습니다.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이 국내 배터리 3사 (삼성, LG, SK) 총수들을 잇달아 만나면서 전기차로 테슬라와 국제무대에 출사표를 던지는 것과 마찬가지로 중국에서도 이들 기업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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