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의 기세가 여전히 꺽이질 않고 있습니다. 경기 역시 좋지 못한 상태가 계속 이어지고 있는데요. 이럴수록 서민들의 경제사정은 점점 악화되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렵다 보니, 신용등급에도 영향이 오고, 낮아진 신용으로 제도권 금융대출은 불가능한 상태에 이른 분들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경기도에서는 신용등급 7등급 이하 도민들을 대상으로 무심사대출 50만원, 심사대출 300만원한도로 극저신용자 대출을 진행했었는데요. 총 3만6393명이 이용한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극저신용자대출의 장점은 1%의 초저금리와 5년 만기일시상환이라는 비교적 여유있는 대출 기간을 지원했다는 점입니다. 보통 7등급 이하의 극저신용자라면 현실적으로 고금리의 사금융을 이용하는 방법외에는 별다른 자금마련방법이 떠오르지 않습니다. 이같은 사실을 악용하여 불법으로 법정 최고금리인 24%를 초과하는 금리를 부여한 대부업체들이 기승을 벌이게 되면서 사회적인 문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한편, 경기도에서는 7월 15일부터 경기도 극저신용자 대출 2차 신청을 받을 계획임을 공고했는데요. 총 500억원의 예산을 편성해서 1차때와 동일하게 무심사대출 (50만원)과 심사대출 (100~300만원)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만 19세 이상의 경기도민 (7월1일 기준) 으로 나이스기준 7등급이하인분들은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단, 1차 극저신용자 대출을 이용중인 분이라면 2차때는 대출신청이 불가합니다. 총 500억원의 예산안에서 소진시 까지 진행됩니다.
- 무심사대출: 50만원
- 심사대출 : 100만원~300만원
무심사대출은 접수마감일로부터 5일이내에 지급될 예정이며, 심사대출은 7월접수, 8월심사를 거쳐 9월 중 지급될 계획입니다. 특별운영되는 제도이다 보니 금리는 1%로 최저금리 수준입니다. 상환도 5년 만기 일시상환으로 넉넉한 편이어서 대출받는 분들의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7월 15일부터 경기도 관할 시군구별 현장접수처를 통해 신청할 수 있습니다. 1차때와 마찬가지로 많은 신청자가 몰릴것으로 예상되어 홀짝제로 운영될 것으로 보이며, 신청일 전 온라인 신청페이지도 공지될 예정입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신분증과, 주민등록등(초)본, 본인명의 계좌를 신청서와 함께 제출해야 합니다. 만약 본인 계좌가 아닌 경우 가족관계증명서와 함께 가족통장 사본을 제출하시면 됩니다. 경기도민으로 지원대상에 해당되신다면 이번 기회를 적극활용하시어 생활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경기도 극저신용자 대출2차 신청과 관련하여 더 궁금한 점이 있으시면 경기복지플랫폼 또는 1800-9198로 문의하시길 바랍니다.